[월가 분석] 골드만삭스 선정 국제유가 상승 수혜주

입력 2021-06-14 08:10   수정 2021-06-14 08:11



    [월가 분석] 골드만삭스 선정 국제유가 상승 수혜주

    골드만삭스 “엑슨모빌, 자본 수익률 차별화”
    모건스탠리 “엑슨 사업모델, 신재생 에너지 중심”
    골드만삭스 “선코어, 올해 주가 회복 전망”
    골드만삭스 “필립스 66, 자본 배분 전략 긍정적”

    오늘은 골드만삭스가 선정한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수혜주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속에서 석유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들어 WTI 가격이 40% 넘게 오른 점에 주목하면서 다가온 여름 동안 국제유가 랠리가 이어질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에 따라 자연스레 혜택을 보게 될 종목들이 있을거라고 전했는데, 골드만삭스가 리스트에 담은 수혜주들 하나씩 확인해보겠습니다.

    목록에 가장 먼저 오른 기업은 엑슨모빌과 마라톤 페트롤리움이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두 기업의 고유 자산, 잉여 현금 흐름, 또 자본 수익률의 차별화가 돋보였다고 전했습니다. 엑슨 모빌의 경우엔 현 주가에서 약 8% 정도의 상승여력이 보인다면서 투자의견 역시 매수로 제시하며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엑슨모빌의 이사회에 새로운 멤버들이 참여하게 된 걸 좋게 전망한 IB들이 있었습니다. 글로벌 IB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이사회에 ESG를 중시하는 이사 3명이 포함됐다면서, 앞으로 엑슨의 사업모델이 신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이 같은 결정이 앞으로 엑슨의 주가에 도움이 될 거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이어서 마라톤 페트롤리움에도 리스트에 담겼습니다. 골드만삭스는 마라톤의 목표가를 70달러로 제시하면서 적어도 10%는 오를 여지가 남아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 살펴볼 종목은 코노코필립스와 캐나다 내추럴 리소시스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 두 기업을 가치 카테고리에 포함시켰습니다. 코노코 필립스, 올해 들어 50% 가까이 상승하면서 올 초 대비 꾸준한 상승세 보이고 있습니다. 또 캐나다 내추럴 리소시스 역시 작년 기준으로는 107%, 올해 들어서는 54% 오르며 안정적인 주가 흐름 나타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골드만삭스는 지난 금요일 캐나다 내추럴의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가도 44달러로 제시했습니다.

    골드만삭스가 마지막으로 주목한 기업은 선코어와 필립스 66이였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선코어 에너지가 몇 년간 실적부진에 시달렸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오퍼레이션 부문에 대한 새로운 관심과 늘어난 자사주 매입으로 인해 앞으로 빠른 속도로 예전 주가를 회복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필립스 66에 대해선 올해 들어 경쟁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뒤쳐졌지만 표준화된 자본 배분 전략과 통합 사업모델이라는 두 가지 전략을 통해 향후 101달러까지 오를 거라고 내다봤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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