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 회사 하림이 이스타항공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찰 관계자들에 따르면 하림은 이날 오후 3시까지 기한 내에 입찰 제안서를 내지 않았다.
하림은 계열 해운사인 팬오션을 내세워 이스타항공 인수전에 참여하려 했으나, 다른 항공사를 인수하는 것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입찰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쌍방울 등 다른 인수 후보들은 입찰에 참여했다. 매각을 주관하는 안진회계법인은 이날 입찰결과를 확인해 15일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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