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4,350억 원 규모의 원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후순위채권을 발행했다.
이번 발행은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 녹색사업에 사용하는 `녹색채권`과 금융 소외계층 지원 등을 위한 `사회채권`이 결합된 지속가능채권의 형태로 이뤄졌다.
이번 발행 채권은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로 만기는 10년이며, 발행 금리는 국고채 10년물에 49bp(1bp=0.01%포인트) 가산한 2.58%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 등 채권발행 시장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ESG채권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이번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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