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6.50포인트(0.20%) 오른 3258.63에 장을 마쳤다. 전 거래일에 이어 이틀 연속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41억원, 430억원 순매도했지만 개인이 1,97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살펴보면, 카카오(1.40%)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며 네이버의 시가총액을 제치고 코스피 시총 3위에 올랐다. 15일 종가 기준 카카오의 시가총액은 64조 1,478억원을 기록하며 네이버의 시가총액인 63조 5,699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전자(0.50%), SK하이닉스(1.18%), 삼성SDI(2.19%)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화학(-0.85%), 삼성바이오로직스(-1.29%), 현대차(-0.42%), 셀트리온(-2.14%)은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04포인트(0.11%) 내린 997.37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개인이 2,003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57억원, 460억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펄어비스(1.09%), 에코프로비엠(0.90%), SK머티리얼즈(0.95%)만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51%), 셀트리온제약(-4.02%), 카카오게임즈(-0.17%), CJ ENM(-0.18%), 에이치엘비(-0.75%), 씨젠(-2.13%), 알테오젠(-2.32%)은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3원 오른 1117.0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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