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의 멤버 서호가 뉴욕의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팬이 만든 서호의 생일 축하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의 심장부 `tkts` 바로 옆 가로 47m 길이에 달하는 대형 전광판에 송출된 것이다. 해당 광고는 6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게재됐다.
서호는 지난달 17일부터 24일까지 글로벌 케이팝 팬덤 플랫폼 `후즈팬(Whosfan)`에서 진행되었던 `타임스퀘어에서 생일 축하받을 아이돌은 누구?` 6월 2주 차 투표에서 글로벌 팬들의 앞도적인 지지에 힘입어 1위를 차지했다. 6월 2주 차에 생일을 맞은 8명의 케이팝 아이돌 후보들 가운데 서호는 66.57%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다.
이에 대한 보상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송출한 후즈팬 측은, 14일 오후 유튜브 `후즈팬TV` 채널을 통해 해당 광고가 송출되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호는 `올라운더`라는 수식어 답게 대형 전광판에서 비주얼과 퍼포먼스 능력을 과시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6월 7일 생일을 맞은 서호에게 글로벌 팬들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광고가 송출된 것을 축하했다.
한편, 후즈팬에서는 생일을 맞는 케이팝 아티스트들을 위해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구좌를 놓고 매주 글로벌 팬들의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7월 2주 차에 생일을 맞는 에이티즈의 산, 슈퍼주니어의 희철, 드리핀의 차준호, 에이프릴의 윤채경, 퍼플키스의 수안, 러블리즈의 베이비소울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해당 투표는 오는 21일 오전 11시에 마감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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