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분석] 코웬 선정 경제 재개 수혜 소매주

입력 2021-06-18 08:08   수정 2021-06-18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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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가 분석] 코웬 선정 경제 재개 수혜 소매주

    코웬 “소매업종 모멘텀, 하반기 지속 예상”
    코웬 “파페치, ‘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티몰 론칭 성공”
    MYT, ‘명품 브랜드 전자상거래 업체’ 마이테레사 보유
    코웬 “마이테레사, 유럽 지역 성장세 가속화 예상”
    코웬 “아메리칸 이글 액티브웨어, 하반기 매출 견인”


    오늘은 코웬이 주목한 경제 재개 수혜주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접종량이 늘어남에 따라 경기 회복 속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코웬은 여러 섹터 가운데 특히 소매업종이 큰 혜택을 받을 것 이라면서 현재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지속될거라고 내다봤습니다. 또 통계 자료를 분석했을 때 미국 내 젊은 쇼핑객이 늘어나고 있는 점도 소매업체들에겐 호재라고 평가했습니다. 그럼 코웬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본 종목들 하나씩 확인해보겠습니다.

    리스트에 1순위로 오른건 럭셔리 제품 판매 업체 파페치였습니다. 파페치는 전 세계에 위치한 편집샵을 통해 현재 약 3,500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코웬은 수많은 오프라인 매장이 하반기에 개장하더라도 파페치 같은 온라인 업체들의 성장세는 막을 수 없을 것 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파페치가 올해 3월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에 공식 론칭을 성사시킨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는데, 파페치가 티몰에 선보인 브랜드 95% 이상이 기존 티몰 채널 내 없었던 만큼 이를 기반으로 파페치의 향후 매출도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파페치, 지난해의 엄청난 성장세와는 다르게 올해 들어서는 20% 정도 빠지면서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최근 1달 기준으로 30% 가까이 오르면서 예전의 주가를 회복하고 있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살펴볼 종목은 MYT 네덜란드 페어런트입니다. 이 기업은 올해 1월 뉴욕증시에 상장한 회사입니다. 현재 명품 브랜드 전자상거래 업체인 마이테라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앞서 전해드린 파페치와 경쟁구도를 나타내고 있는 기업입니다. 코웬은 MYT가 소유하고 있는 마이테레사의 콘텐츠 선별 작업 능력이 경쟁 기업들에 비해 뛰어나다면서, VIP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근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유럽 지역에서의 성장세가 앞으로 더욱 커질 것 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서 코웬의 리스트에 3위로 오른 종목은 아메리칸 이글입니다. 코웬은 “The body positivity innovation” 자기 몸 긍정주의라는 개념이 아메리칸 이글의 매출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자기 몸 긍정주의는 획일화된 미의 기준에 맞추지 않고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는 사상으로써 아메리칸 이글의 액티브웨어 제품군이 이 같은 트렌드의 혜택을 받게될 거라 전망했습니다. 또 이 제품군이 회사의 하반기 매출을 견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스트에 담긴건 콜스였습니다. 현재 마켓워치에서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 비중확대로 제시된 점까지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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