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출시를 발표한 최상위 `모델S 플레이드`에 대한 미국 현지의 반응이 뜨겁다.
머스크는 이날 "제로백 2초의 벽을 깼다"면서 "포르쉐보다 빠르고 볼보보다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모델S 플레이드는 이외에도 1/4마일(약 400미터) 주파기록은 9.23초, 최고속력은 시속 200마일 (약 322km), 1,020마력의 힘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 자동차 전문지들은 앞다퉈 모델S 플레이드에 대한 성능시험 결과를 쏟아내고 있다.
모터트렌드는 "제로백 테스트 결과 회사 발표치인 1.99초 보다 0.01초 빠른 1.98초를 기록했다"면서 "1/4마일 기록은 9.25초였다"고 보도했다.
과거 토크쇼 진행자로 명성을 날렸던 제이 레노도 자신의 자동차 프로그램에서 신차 성능을 테스트 한 영상을 올리고 모델S 플레이드가 놀라운 성능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현지 언론들은 테슬라의 차세대 `로드스터`는 제로백이 1.9초가 될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기록을 갈아치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사진=테슬라/N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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