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쏠(SOLE)과 다이나믹듀오 개코가 독보적인 음색으로 새 싱글 `왜`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아메바컬쳐는 지난 20일 공식 SNS에 오는 23일 오후 6시 발매되는 쏠의 새 싱글 `왜 (Feat. 개코)` 프리뷰 영상을 게재했다.
2종으로 공개된 프리뷰 영상은 쏠 버전과 개코 버전으로 나뉘었다. 영상 이미지부터 어두운 밤에 아무도 없는 공중전화 박스, 뒷골목이 그려져 고독함을 자아낸다.
특히 프리뷰 영상에선 감미로운 멜로디와 쏠, 개코의 보이스가 단숨에 귀를 매료시킨다. 쏠은 유니크한 음색과 함께 뛰어난 가창력을 선사한다. 개코는 귀에 쏙쏙 꽂히면서도 나즈막한 래핑으로 색다른 매력을 드러낸다.
`왜`만의 이별감성도 돋보인다. 쏠은 "아무 일 없듯 서로를 지나가"라고 부르며 애틋함을 전한다. 개코 역시 "새벽만 잘 버티면 돼. 어제 남은 술만 버리면 돼"라며 이별 후 외로운 마음을 말한다.
이처럼 쏠과 개코는 `왜`를 통해 한여름 밤의 고요함과 쓸쓸함을 연상케 한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발매된 개코의 개작실 첫 번째 곡 ‘Vacation (Feat. SOLE)’에선 늦여름의 저녁을 떠올리게 하는 몽글몽글한 감성을 선사했던 바다.
쏠은 최초로 선보이는 이별 노래인 만큼 더욱 깊어지고 섬세해진 표현력까지 예고하고 있다. 과연 쏠과 개코가 `왜`를 통해 얼마나 색다른 조화와 매력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쏠이 약 10개월만에 발표하는 새 싱글 `왜 (Feat. 개코)`는 오는 2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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