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는 물류 인프라 강화를 위해 운영본부를 신설하고 수장에 최병준 본부장을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임 최 본부장은 쿠팡 및 우아한형제들, 테스코 등 국내외 유수의 플랫폼 및 유통물류 기업에서 24년간 SCM(공급망관리) 전략수립 전문가로 활동한 운영통이다.
최 본부장은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하고 삼성물산에서 커리어를 시작했으며 홈플러스 SCM 본부장, 쿠팡 SCM 총괄, 배달의민족 B마트 운영 총괄을 거쳐 메쉬코리아에 합류했다.
메쉬코리아는 이번 조직개편과 전략적 인사 단행을 통해 물류 거점의 공격적인 확장 추진과 동시에 운영을 보다 체계화, 효율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메쉬코리아는 이 달에만 김포 풀필먼트센터(FC),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송파 2호점 등을 확장 및 추가 개소하며 종합 유통물류 기업으로서 갖춰야할 물리적 인프라를 완비하는 등 추가 투자자 확보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향후 김포 및 남양주 외에 수도권 지역에서 FC를 추가로 구축하고 MFC는 전국 규모로 300개까지 빠르게 늘려 나갈 예정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부서별 전문성 강화를 통한 성장 동력의 지속 유지를 위해 이번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며 "쿠팡과 배달의민족의 혁신적 유통물류 전략을 부릉으로 성공 이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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