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TV에 출연한 정재용이 서경석과의 케미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으고 있다.
정재용은 최근 체중감량에 성공 후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정재용은 서경석TV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했다.
서경석은 정재용에게 "사석에서 5~6년만에 얼굴을 본다. 기사와 영상으로만 봤는데 주변에서 사람들이 못 알아보지 않느냐"며 달라진 정재용의 모습에 놀라며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정재용은 "못 알아보는 친구도 있었다"고 전하며 체중이 109kg까지 증가하면서 건강검진 결과 체중조절이 꼭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아 건강을 위해 결심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정재용은 "31kg 감량 후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이런 것들이 건강 검진 결과 다 정상 범위로 돌아왔다"며 "체중이 많이 나갈 때는 표정도 울상에 시무룩한 표정이었는데 체중 감량 후에는 인상도 달라지고 예전에는 아이를 조금만 안고 있어도 힘이 들고 땀이 나서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적었는데 체중 감량 후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니 딸 아이와 많이 친해져서 좋다"며 체중 감량 후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서경석은 "누구보다 관리를 잘하면서 방송을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신도 체중이 증가하니 방송 속 모습이 너무 창피했다"며, "특히 산책을 할 때 아이를 업다가 5분이 지나니까 힘이 들어서 못 가겠더라. 온 몸이 땀으로 젖어 혼자 몰래 샤워를 했는데 아이에게 창피해서 결심하게 됐다"며 중년 남성들이 한번쯤 해봤을 법한 고민을 이야기 하며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난 해 감량을 고백할 당시 서경석은 좋아하는 축구도 예전처럼 할 수 없는 상태라 말해 축구 사랑을 고백한 바 있다.
재미있는 점은 둘은 같은 헬스케어 기업의 동기이다. 두사람은 "우리 선배님들이 계시지 않냐, 노유민 선배님은 조상님이다. 나중에 노유민 회장님을 모시고 막내 장성규를 불러서 모임을 하나 만들자. 니가 총무해라 내가 부회장 할게. 회장은 노유민. 전설적인 인물이신데" 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체중 감량 후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싶다고 전한 정재용은 "육아 예능도 많으니까 건강한 아빠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그런 프로그램도 욕심이 난다"고 말하자 서경석이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감독님이 우리 구독자라고 전했고 정재용은 그 자리에서 "언제 기회가 되신다면 저를 꼭 섭외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라며 공개 섭외 요청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 서경석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