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노스메드가 중국 장수아이디에 기술 수출한 에이즈 치료제가 현지 시판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28일 오전 9시 8분 현재 카이노스메드는 전 거래일보다 5.03%(200원) 오른 4,1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2.70% 오른 4,48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카이노스메드는 장수아이디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에이즈 치료제 ACC007의 판매승인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장수아이디는 지난 2014년 카이노스메드가 임상1상까지 진행한 에이즈 치료 후보물질을 도입해 개발해왔다.
이 약물은 중국에서 개발된 최초의 경구용 에이즈 치료제로, 테노포비르, 라미부딘과 함께 처방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임상3상을 마치고 생산 의약품 등록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중국 현지 시판 허가에 따라 카이노스메드는 매출에 따른 판매 로열티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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