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선 임진희 선수가 우승해 정규투어 첫 승의 감격을 안았다.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임진희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한 임진희는 박현경, 장하나 등 공동 2위 그룹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임진희는 "앞으로 용기 있는 경기로 팬들에게 이름을 각인시키겠다"며 "부모님은 물론, 플레이한 동료분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식당과 클럽하우스 로비에서의 동선을 이동 분리벽으로 분리해 선수들과 관계자가 마주치지 않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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