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양원지구에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이 공급을 앞두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7월 전용면적 69㎡, 84㎡ 총 331세대로 구성되는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공택지지구는 공공기관의 계획아래 대규모 주거 단지가 조성되는 지역으로, 각종 기반시설이 함께 갖춰지는 경우가 많으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는 곳이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가 들어서는 양원지구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동과 신내동 일대 34만5,291㎡를 개발하는 공공택지지구로, 총 6개 블록에 약 3,200세대가 공급된다. 지난 2010년 11월 4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었다. 그 동안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로 묶여 있어 녹지가 잘 보존 돼 있고, 지금도 주변에 중랑캠핑숲(약 18만㎡)과 봉화산 근린공원, 구릉산, 불암산 등 정주여건을 갖춘 곳이다.
또한 양원지구 일대는 SH공사 본사이전, 신내역세권 개발, 신내컴팩트시티 등 대형 호재가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하다. 먼저 개포동 SH공사 본사는 신내동으로 이전이 확정되었으며, 양원지구 자족시설용지에는 ㈜모다이노칩이 들어선다. 오는 2024년 준공예정이며, 기업체 임직원 약 2,000여 명이 이전하게 된다. 제2의 청량리역세권 개발로 불리는 신내역세권 개발계획은 오는 2029년을 목표로 총 25만㎡에 업무, 주거,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SH공사가 북부간선도로 상부에 인공 지대를 만들어 미니 신도시를 건설하는 신내컴팩트시티는 약 7만5,000㎡ 대지에 공공주택 990가구와 문화·체육시설, 청년 창업 공간 등이 들어서 오는 2024년 완공 예정이다.
교통환경도 주목할 만하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경의중앙선과 6호선, 경춘선 신내역 등 뛰어난 대중교통 여건을 갖춘 양원지구에서도 경의중앙선 양원역에 도보 3분이면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춘 데다, 면목선, GTX-B노선 등 대형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북부간선도로와 세종~포천 고속도로, 신내 IC, 중랑 IC 등도 가깝다.
각종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코스트코, 이마트, 홈플러스 등 쇼핑시설과 서울의료원, 서울시 북부병원, 동부제일병원, 등 의료시설이 사업지 인근에 있으며, 서울시립 망우청소년센터 및 동원초, 동원중, 숭곡여중, 숭곡여고, 숭곡고 등 서울 동부권의 학교시설 밀집지역에 위치해있다.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의 청약자격은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구성원 및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고, 거주지 제한도 없다. 여기에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취득보유와 관련한 세제 부담도 없고,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무주택세대주 월세 세액 공제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양원역 금호어울림 포레스트`는 오는 7월 주택홍보관 오픈에 이어 올해 12월 입주예정이며, 홍보관 방문 상담을 원하는 고객들은 공식홈페이지에서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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