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최초 탑재될 `원 UI 워치`를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현지시간 28일 개막한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삼성 갤럭시 버추얼 이벤트`를 열고 `원 UI 워치`를 공개했다.
구글과 공동 개발 중인 신규 통합 플랫폼에 적용된 `원 UI 워치`는 올 하반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발표 예정인 차세대 갤럭시 워치에 최초 탑재될 예정이다.
`원 UI 워치`는 스마트폰과 갤럭시 워치의 호환성을 높였다.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와 호환되는 앱을 스마트폰에 새로 설치하면 자동으로 갤럭시 워치에도 다운로드가 되는 식이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 중 하나의 기기에서 앱의 설정을 변경하면 연동된 다른 기기에도 바로 반영된다.
구글 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는 다양한 써드파티 앱도 지원한다.
구글 지도,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아디다스 런닝 등 다양한 앱 설치가 가능하다.
패트릭 쇼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CX 실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모바일 혁신에 대한 오랜 전문성과 개방형 에코시스템 기반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웨어러블 기기의 무한한 잠재력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러한 노력을 통해 스마트 워치 경험과 갤럭시 에코 시스템의 편리함을 더욱 풍부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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