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甲' 플래그십 세단 기아 K9 [영상뉴스]

입력 2021-06-30 17:27   수정 2021-06-3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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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는 30일, 프리미엄 세단인 더 뉴 K9을 공개했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더 뉴 K9은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과 대폭 강화된 첨단 신기술로 새로운 기아의 프리미엄 세단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이나믹 웰컴 라이트가 적용됐고,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강조된 램프와 대형 라디에이터그릴이 특징이다.

    내장에서는 하이테크한 요소와 고급스러운 디테일이 더해져 품격을 높였다는 평가다.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같은 최고 수준의 드라이빙 신기술부터 고속도로 주행보조2,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와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사양까지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이를 통해 안전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했다"면서 "필기 인식이 가능한 통합 컨트롤러, 지문 인증 시스템, 14.5인치 내비게이션 등 한층 진보된 주행 경험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편의사양들도 대폭 적용되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서하준 기아 국내상품운영팀 팀장은 "이번 더 뉴 K9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은 내비게이션과 전방 레이더 및 카메라의 신호를 활용하여 전방의 가감속 상황을 예측하고 미리 최적의 기어단으로 변속하는 기술로 운전의 편의성과 주행 안정성을 제공해준다"고 말했다.

    특히, "더 뉴 K9에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지문 인증 시스템은 등록한 운전자의 지문을 활용하여, 차량 시동을 걸고, 기아 페이를 활용한 전자결제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강화된 보안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첨단 시스템"이라고 강조했다.

    김성욱 기아 외장디자인2팀 팀장은 "더 뉴 K9은 새로운 기아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이라는 타이틀에 어울리는 외장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당당한 차량의 스탠스와 모던하고 진보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어 디자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형 그릴 사이즈와 대비를 이루는 전면부 조형과 디테일, 그리고 균형 잡힌 사이드 프로파일에서 느껴지는 면처리와 긴장감 있는 디테일이 느껴지게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더 뉴 K9은 넉넉한 힘과 정숙성을 갖춘 3.8 가솔린과 역동적인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3터보 가솔린 총 2 개 모델로 운영되며, 모델별로 달리 구성했던 기존의 트림 체계를 2개(플래티넘, 마스터즈)로 단순화해 고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며, 3.3 터보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이다. (※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 더 뉴 K9

    한국경제TV  증권부  송민화  기자

     mhs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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