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30일(현지시간) 사용자 피드에 동영상 전체 화면 서비스 출시 계획을 공개했다.
아담 모세리(Adam Mosseri)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인스타그램이 더 이상 정사각형 사진을 공유하는 어플리케이션이 아니다"고 말했다.
모세리는 "어떻게 하면 전체 화면으로 몰입감과 재미를 선사하는 비디오를 보여줄 수 있을 지 실험할 것"이라며 "앞으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시도를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모세리는 특히 틱톡과 유튜브를 주 경쟁자로 꼽았다. 그는 "현재 경쟁이 치열하다. 틱톡과 유튜브는 거대하고, 다른 신생 기업들도 많이 존재한다"면서도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 그것은 변화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 2020년 8월 `릴스`를 출시해 틱톡과 경쟁하고 있다. 릴스는 틱톡처럼 15~30초 가량의 짧은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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