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00억의 특별보증을 지원받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 20개사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1년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케이 유니콘 프로젝트 참여기업의 성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벤처 강국 도약을 위한 케이 유니콘 프로젝트 2단계 사업으로 최종 선정기업은 기보로부터 최대 100억의 특별보증을 지원받는다.
선정기업 현황을 살펴보면 최종 선정기업들은 평균 5.6년의 업력을 보유했고, 지난해 평균 매출과 고용은 각각 140억 원, 70명으로 나타났다.
평균 투자유치액은 222억 원, 평균 기업가치는 1.075억 원이었다.
지난해 아기유니콘200에 참여했던 기업이 올해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반려동물용 건강검진 도구 등 반려동물 생애주기 서비스를 제공하는 ‘핏펫’과 산업용 물류 로봇을 제조하는 ‘트위니’는 일년 만에 일자리창출과 투자유치 등 성과와 미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에 선정됐다.
중기부는 또 그 동안 진행한 케이 유니콘 프로젝트 성과도 발표했다.
케이 유니콘 프로젝트에 참여한 97개 기업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후속 투자유치, 매출향상, 일자리 창출 등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97개 기업 가운데 50개 기업이 총 1조 1,872억원의 후속 투자를 유치했고, 하나기술, 엔젠바이오 등 5개 사는 기업공개와 인수합병 등을 통해 회수에 성공하기도 했다.
아울러 아기유니콘200 참여기업들의 경우 평균 매출액이 작년 대비 약 150% 가량 상승했으며,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참여기업들의 경우 50%가량 확대되는 등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직방이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오르면서 케이 유니콘 프로젝트가 효과적인 성장 디딤돌로 기능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케이(K)-유니콘 프로젝트가 창업기업(Start-up)의 유니콘기업 고속 성장(Scale-up)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것이 증명된 만큼, 중기부는 앞으로도 아기유니콘이 예비유니콘으로, 예비유니콘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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