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13세 미만은 사용 불가..."사상 처음 있는 일"

입력 2021-07-0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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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통신이 1일(현지시간)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TikTok)이 자사 사용 기준을 위반한 계정 1천110만개를 폐쇄했고, 이 가운데 13세 미만으로 이용 연령 하한선 기준에 위반된 계정이 726만개였다"고 보도했다.

중국 업체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동영상 공유 서비스 틱톡이 연령 기준 하한선 위반으로 삭제한 계정 수를 공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틱톡은 2년 전 13세 미만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섹션(TikTok for Younger Users)을 만들어 해당 연령층 접근을 제한했다.

지난해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 내 고정 이용자 약 3분의 1 이상이 14세 이하인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틱톡은 올해 1분기에 폭력적이나 선정적인 내용 등을 담은 동영상 6천200만건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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