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업체인 셀레믹스는 중국 유전체 분석업체인 칭커 바이오로지컬 테크놀로지와 45억원 규모의 비티식(BTSeqTM) 연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급계약 규모는 2020년 셀레믹스의 연간 매출액 약 52억원의 87%에 해당하며, 2017년 글로벌시장 진출을 시작한 이래 단일 계약으로 가장 큰 액수이다.
계약 구조는 중국 현지에서 클라우드 기반의 분석 플랫폼을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셀레믹스 중국 대리점인 포큘라를 포함한 셀레믹스-포큘라-칭커의 3자간 계약의 형태로 이뤄졌습니다.
셀레믹스는 자체 개발한 유전체 분석기술인 비티식을 현지에서 제공하는데 필요한 시약과 분석용 소프트웨어를 중국 대리점을 통해 칭커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용훈 셀레믹스 공동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토대로 14억 인구를 토대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NGS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브랜드를 알리고 입지를 확실히 구축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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