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보조시스템 등 안전·편의사양 대거 탑재
2022년형 XM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로 기존 모델의 단점을 보완하고 호평을 받았던 외관 디자인은 변경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유럽 4개국 사전 판매 실적은 당초 목표였던 7,250대를 넘어서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5월까지 8,000대 넘는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르노삼성 측에 따르면 이번 연식변경 모델은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 기능(HTA: Highway & Traffic jam Assist) 추가 및 이지 커넥트 업그레이드(EASY CONNECT Upgrade)로 기술적인 사양을 좀 더 트렌디하게 강화했다.
디자인 부분에서는 수출 모델 `뉴 아르카나` 디자인을 적용해 글로벌 모델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했으며, 신규 컬러인 `소닉 레드`를 추가했다.
트림 운영 또한 기존 6개에서 5개로 줄여 구성했다. 1.6 GTe 엔진 모델에 RE 트림을 추가함으로써 기본 편의사양과 옵션을 강화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고속화 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기능은 정차 및 재출발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Adaptive Cruise Control)과 차선 유지 보조(LCA: Lane Centering Assist)로 구성되어 있다.
XM3 TCe260 RE시그니처 트림에서는 기본사양으로 제공된다는 점은 경쟁차량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르노삼성은 고객들이 보다 스마트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주유소나 식음료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인카페이먼트 기능을 동급 최초로 추가했다고 강조했다.
인카페이먼트는 모빌리티 커머스 차량용 결제 서비스로, MY르노삼성 앱을 통해 차 안에서 비대면 주유부터 드라이브스루 픽업까지 받아볼 수 있다.
현재 경쟁사의 경우 주유 서비스만 이용 가능하다.
동급에서 가장 낮은 차체높이 1,570mm와 가장 높은 최저지상고 186mm가 절묘하게 빚어낸 XM3의 실루엣에 크게 다섯가지 포인트로 업그레이드했다.
TCe260 RE시그니처 트림을 기준으로, 안개등 대신 에어커튼 크롬 장식을 추가했으며, 크롬사이드 엠블리셔와 가니시 형상을 변경했다. 기본 적용되는 주간 주행등(DRL)이 안개등 기능을 대체하기에 과감하게 삭제했다.
2022년형 XM3는 9.3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와 8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지원한다.
복합연비는 TCe260 17인치 알로이 휠 기준 13.8km/ℓ이다.
XM3 가격은 1.6 GTe ▲SE 트림 1,787만 원 ▲LE 트림 2,013만 원 ▲RE 트림 2,219만 원.
TCe 260 ▲RE 트림 2,396만 원 ▲RE Signature 트림 2,641만 원(개소세 3.5% 기준)이다.
최병욱 르노삼성 상품운영&액션팀 차장은 "513리터의 동급 최대 사이즈의 트렁크 공간과 그 활용도를 극대화 시켜주는 더블 트렁크 플로어, 동급 최초로 적용된 10.25인치 TFT맵 인 클러스터로 대변되는 독창적 공간이 XM3의 경쟁력 있는 특장점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