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초대형 걸그룹 프로젝트 ‘방과후 설렘’이 본격적인 프로그램 제작에 돌입했다.
MBC와 한동철 PD가 손을 잡고 진행하는 ‘방과후 설렘’은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공개 모집을 진행, 서류 마감 마지막 날에만 약 3만 2000여 명의 지원자가 몰린 만큼 지원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여실히 느낄 수 있다.
MBC와 한동철 PD는 ‘방과후 설렘’을 차별화된 포맷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다고 알리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던 바 있다. 이는 다른 오디션에서는 볼 수 없었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그린 듯한 프리퀄 예고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다.
특히 단순히 프리퀄 영상이 아닌 ‘등교 전 망설임’이라는 타이틀에 걸맞은 상황을 그린 이름으로 한 층 재미를 더했다. ‘등교 전 망설임’에서는 한 소녀가 등장해 “널 만날 생각에 설레어, 우리 9월에 만나”라고 말하며 지원자들의 도전을 적극적으로 응원했다.
프리퀄 영상 오픈과 동시에 본 프로그램인 ‘방과후 설렘’ 제작에 돌입한다. ‘방과후 설렘’ 제작진은 “모든 지원자의 서류를 꼼꼼히 살피며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이어 “프리퀄과 본 영상 모두 제작해 색다른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공개된 ‘방과후 설렘’의 공식 영상과 ‘입시설명회’ 영상이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내용부터 서류 과정까지의 내용을 다뤘다면 ‘등교 전 망설임’에서는 11월 방영 전 지원자들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방과후 설렘’은 데뷔와 동시에 빌보드 차트에 도전할 ‘글로벌 걸그룹’을 육성하는 전 세계를 설레게 할 걸그룹 프로젝트로, 어떤 세계관과 관계성을 가지고 데뷔하게 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남다른 포맷으로 궁금증을 높인 ‘방과후 설렘’의 프리퀄 영상, ‘등교 전 망설임’이 9월에 공개되며, 첫 방송은 11월에 MBC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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