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은 천안시 동남구 풍세지구에 공급한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가 전 세대의 분양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3,000세대가 넘는 대단지가 이처럼 단기간에 완판에 성공한 것은 우수한 상품성과 브랜드 파워로 한양의 주택사업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한양은 평가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는 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보성리 77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30개 동, 전용 59~84㎡, 총 3,200세대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다.
전 세대를 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했다. 타입별 세대수는 ▲59㎡ 554세대 ▲75㎡ 524세대 ▲84㎡A 463세대 ▲84㎡B 499세대 ▲84㎡C 584세대 ▲84㎡D 576세대다.
단지가 조성되는 천안시 풍세지구는 지난해 7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정한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의 대표적인 수혜지로 꼽히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여기에 주변 시세 대비 착한 분양가와 차별화된 혁신설계 등을 선보이며 계약이 빠르게 이뤄졌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원대의 착한 가격으로 84㎡타입이 2억원대에 공급됐다. 타입별 5.5베이 평면구조, 세대구분형 상품 등 다양한 특화평면을 선보였다.
지난 5월 말 진행된 무순위 청약에서는 약 9,000여 명이 몰리는 등 잔여세대 분양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천안 한양수자인 에코시티의 입주예정 시기는 2024년 1월이다.
분양관계자는 "위탁사와 시행사, 시공사가 긴밀한 협력 하에 우수한 상품성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한 점 등이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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