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에이티즈 멤버 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는 지난 9일 에이티즈가 코로나19 검사를 재차 진행한 결과 산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나머지 멤버들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소속사는 "현 시간부로 에이티즈는 모든 스케줄을 즉각 중단하고, 멤버들과 관련 스태프 모두 방역 당국의 지시와 절차에 적극적으로 따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6일 에이티즈는 스케줄에 동행한 외주 직원이 확진됐다는 소식을 듣고 코로나19 검사를 했다. 당시 멤버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확인 차원으로 한 차례 더 진행한 검사에서 산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로 분류됐다.
산은 이날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전 지금 컨디션이 굉장히 괜찮다. 식욕도 넘쳐나고 아픈 곳도 없다"며 "꼭 다 나아서 이런 질병은 우리한테 아무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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