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모모랜드(MOMOLAND)의 리더 혜빈이 `복면가왕`에서 데뷔 첫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혜빈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복면 가수 `물멍`으로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혜빈은 1라운드 듀엣곡 무대에서 `불멍`과 함께 `015B, 오왠-세월의 흔적 다 버리고`를 열창했다. 혜빈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판정단의 귀를 사로잡았다. 투표 결과 원곡자인 015B의 선택을 받으며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라이언전은 "아이돌 가수 중 굵은 음색은 흔치 않다"며 "모모랜드의 혜빈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가면을 벗고 등장한 혜빈은 윤하의 `비밀번호 486`을 선곡해 무대를 가득 채웠다. 노래를 마친 혜빈은 "내 목소리로 처음 길게 무대를 해본다"며 떨리는 심경을 밝혔다. 이에 장호일은 "본인만의 매력이 있어 충분히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호평했다.
방송 직후 혜빈은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돼 큰 영광이었다"며 "좋아하는 곡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솔로 무대를 꾸몄는데 행복한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모랜드는 오는 17일 `2021 다시 함께, K-POP 콘서트`에 출연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