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배동성의 딸 배수진이 결혼 생활을 회상했다.
지난 11일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에서는 돌싱 출연자 8인이 `돌싱 빌리지`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수진은 `이혼 1년 차` 돌싱녀로 등장했다.
그는 "결혼 생활할 때는 (전) 시어머니 집 근처 걸어서 5분 거리 원룸에서 신혼 생활을 했다"며 "개인 공간이 없으니까 부딪히고 더 싸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남편이) 내게 사랑을 안 주고 막 대하고 무시했다"며 이혼을 선택한 결정적인 이유를 공개했다.
배수진은 "이런 프로그램에 나올 줄 전혀 몰랐다"며 "`내가 이혼한 사람이었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이혼을 후회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이혼해서) 너무 행복하다"고 즉답해 눈길을 끌었다.
배수진은 2018년 뮤지컬 배우 임현준과 결혼해 지난해 5월 이혼했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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