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0개월 된 딸을 학대하다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살해)를 받는 친부가 도주한 지 사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2일 체포영장이 발부된 A(29)씨를 중구 한 모텔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 대덕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20개월 된 아이를 때리고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아이 시신을 아이스박스에 유기하는 데 가담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 부인은 사체유기 혐의로 현재 구속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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