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한샘에 대해 IMM PE로 최대주주가 바뀐 이후 자사주 소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백재승 삼성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사모펀드로 최대주주 전환 시, 기업가치 제고 목적으로 자사주 소각을 고려할 수 있다"며 "자사주 소각 기대감이 (주가에) 꽤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기업가치 제고가 추가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대주주 교체 이후 전략 변화 혹은 기존 전략의 목표 달성 가속화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아직 실사 단계가 남아 있다는 점에서 최대주주 교체 불발 시 "목표주가 재조정 가능성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전일 한샘은 현재 최대주주 조창걸 명예회장의 보유 지분 15.4% 및 그 외 특수관계인 7인이 보유한 한샘 지분과 경영권을 IMM PE에 양도하는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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