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페이코인...빗썸 상장 가격 50% 급등

입력 2021-07-15 18:23  


지난달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제거된 가상화폐 페이코인이 15일 다른 거래소인 빗썸에 상장하면서 여러 거래소에서 일제히 급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페이코인은 이날 오후 5시 빗썸 원화 시장에 상장했다.

페이코인은 빗썸에서 615.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오후 5시 14분 현재 시초가보다 43.9% 급등한 885.0원에 거래됐다. 한때 1천499.0원까지 올랐다.

상장 직후 약 14분간 거래대금은 33억2천900만원이다.

페이코인이 빗썸에 상장한다는 소식에 다른 거래소인 코인원에서도 급등했다.

같은 시각 코인원에서 페이코인은 이날 오전 9시보다 57.99% 급등한 847.3원에 거래됐다.

업비트에서도 페이코인은 비트코인(BTC) 마켓에는 아직 상장해있는데, 이 시각 오전 9시보다 45.96% 급등했다.

앞서 업비트는 지난달 11일 오후 5시 30분 페이코인과 마로, 옵져버, 솔브케어, 퀴즈톡 등 코인 5종의 원화 마켓 페어를 공지했다.

마켓 페어 제거는 업비트에서는 최초 사례로, 원화 마켓 페어 제거란 원화 마켓에서만 거래를 중단한다는 뜻이다.

페이코인은 종합 결제대행업체(PG) 다날[064260]이 발행한 가상화폐로,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의 주요 주주 케이큐브1호 벤처투자조합의 지분을 다날 자회사 다날엔터테인먼트가 보유했다.

업비트가 원화 마켓 페어 제거를 결정한 데는 거래소 등이 자체 발행한 가상화폐의 매매·교환을 중개, 알선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금융당국의 방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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