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지난 15일부터 키워드 리뷰에 참여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는 `키워드 픽`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키워드 리뷰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단골 가게가 개성을 바탕으로 소개되도록 응원하고 경품까지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네이버는 지난 8일부터 지역 소상공인의 다양한 특장점을 담을 수 있는 `키워드 리뷰`를 선보였다.
네이버 측은 "가게 본연의 매력을 선택하는 방식이기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별점 테러와 악플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키워드 리뷰는 출시 5일만에 약 30만 사용자가 참여해 20만개 가게를 대상으로 키워드를 선택했다.
키워드 리뷰 결과는 9월말부터 가게의 플레이스 페이지에 반영될 예정이다.
네이버는 내년 초까지 사용자가 가게에 점수를 매기는 별점 시스템 대신 `키워드 리뷰`로 전환을 완료하겠단 계획이다.
키워드 리뷰는 현재는 음식점ㆍ카페 업종을 대상으로 우선도입 됐지만 향후 미용실, 숙박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순차 도입된다.
네이버는 "사용자에게 너무나 익숙해진 별점 기능을 대체할 새로운 리뷰를 선보이는 것은 도전적이지만 의미 있는 시도"라며 "키워드 리뷰가 사업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익숙해지는 과정을 거쳐, 건강한 피드백 수단으로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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