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국내 임상1상 승인

정재홍 기자

입력 2021-07-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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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알레르기질환 치료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임상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후보물질(YH35324)은 만성 두드러기, 아토피성 피부염, 중증 천식, 식품 알레르기 등 면역글로불린 E (IgE)가 매개된 다양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7월 국내 바이오텍 지아이이노베이션으로부터 해당 기술을 도입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YH3532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하는 임상1상 시험이다.

유한양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에서 다기관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식약처의 임상1상 시험계획 승인으로 본격적으로 임상개발에 착수하게 됐다"며 "이번 시험을 통해 YH35324의 안전성과 IgE 억제 효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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