셑트리온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코로나19 치료제 `렉키로나`의 인도네시아 공급을 위해 완제 위탁생산을 맡겼다.
셀트리온은 지난 17일 인도네시아 식약처로부터 렉키로나에 대한 긴급사용승인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도네시아에 공급하는 렉키로나를 완제 위탁생산할 전망이다.
셀트리온은 이에 대해 부족한 물량을 대비하기 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완제 공정 위탁생산을 맡겼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2019년 1공장을 증설한 이후에도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대와 유럽향 램시마SC 생산으로 인해 상당히 타이트(tight)한 공장 가동률을 보여 왔다.
이로 인해 바이오업계에서는 셀트리온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일부 바이오의약품을 위탁생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흘러 나왔다.
이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구체적인 고객사와 관련된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