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영재가 또 한번 연기 스팩트럼을 확장한다.
21일 소속사 스타리움엔터테인먼트 측은 “송영재가 독립단편 ‘나를 믿어줘’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그간 다수의 작품을 통해 다채로운 캐릭터로 사랑을 받은 송영재의 또 다른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독립단편 ‘나를 믿어줘’는 어린 시절 남파하여 간첩활동을 펼치며 살아왔던 할아버지 3인방의 건조한 일상과 노후의 꿈을 따스한 웃음으로 녹여내 깊은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며, 극 중 송영재는 간첩활동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인 창석을 연기한다.
송영재는 올해 초 연극 ‘더 드레서’를 시작으로,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가리지 않는 열일 행보를 이어가며, ‘나를 믿어줘’를 통해 장르불문 캐릭터 소화력과 반전 매력까지 증명할 전망이다.
한편, 독립단편 ‘나를 믿어줘’는 지역영화문화 활성화를 위해 전라북도 고창에서 지역청년 영화인들이 합심하여 제작하는 단편영화로, 지역영화의 발전과 기여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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