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DLS 미상환 발행잔액이 26.7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021년 6월 말을 기준으로 DLS 미상환 발행잔액은 26조 7,719억원으로 전년 동기(30조 7,497억원) 대비 12.9% 감소했다고 밝혔다. 전년 말(26조 9,008억원)보다는 0.5% 감소한 수준이다.
DLB를 포함한 DLS 발행금액은 9조 4,626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 5,358억원) 대비 10.2%, 직전 반기(11조 7,540억원) 대비 19.5%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11.7%(1조 1,037억원), 사모가 88.3%(8조 3,589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3조 2,800억원)보다 66.4%, 직전 반기(3조 4,018억원)보다 67.6% 감소했고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7조 2,558억원)보다 15.2%, 직전 반기(8조 3,522억원)보다 0.1%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금리연계 DLS가 전체 발행금액의 57.5%인 5조 4,451억원, 신용연계 DLS가 31.5%인 2조 9,828억원, 혼합형이 9.1%인 8,609억원으로 세 유형의 합이 98.2%인 9조 2,888억원을 차지했다.
증권사별로는 전체 18개사가 발행했으며 삼성증권이 1조 5,951억원으로 가장 많이 발행했다. 그 뒤로 교보증권(1조 1,060억원), 한화투자증권(1조 47억원) 순이었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발행금액이 5조 4,503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9조 4,626억원)의 57.6%를 차지했다.
DLB를 포함한 DLS 상환금액은 9조 9,222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 7,477억원) 대비 44.1%, 직전 반기(14조 6,430억원) 대비 32.2% 감소했다. 상환 유형별로는 조기상환금액이 5조 607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51%였다. 만기상환금액과 중도상환금액이 각각 4조 4,924억원, 3,691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 대비 각각 45.3%, 3.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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