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9세 8월 첫주 접종백신 '화이자'…모더나 수급 불안 지속

신동호 기자

입력 2021-07-26 15:19  


8월 첫째주에 시행되는 55~59세 연령층 접종은 지역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
당초 정부는 수도권의 경우 화이자를, 비수도권의 경우 모더나를 접종하겠다는 계획은 밝힌 바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이날 ‘7월 예방접종 시행계획’에 따라 55~59세 연령층, 60~74세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에 대한 접종 및 지자체 자율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6일 말했다.
이어 추진단은 8월 첫째주(8월 2일~8일)에 시행하는 55~59세 접종은 지역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고 전했다.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657개소)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26일 현재 국내 백신 잔여량은 화이자 291만 2천 회분, 아스트라제네카 136만 7천 회분, 모더나 108만 2천 회분이다.
앞서 추진단은 백신 공급 일정을 고려해 안정적으로 예방접종을 시행하기 위해 50대 연령층의 접종에 mRNA 백신 2종을 병행해 활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7월 마지막 주(26일~31일) 접종에서 수도권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8월 첫째주 예방접종 사전예약자에게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난 13일부터 24일까지 방역상황을 고려해 수도권에 대해 우선 실시했던 지자체 자율접종을 이 날부터 전국으로 확대한다.
지자체 자율접종은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에 따라 시도가 접종 대상자를 선정·접종계획을 수립한다.
사전예약 일정에 맞춰 2주간(지난 26일~8월 7일) 전국 지역예방접종센터 약 281개소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한다.
이번 주부터 부속의원을 통한 사업장 자체접종(27일~),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교육·보육 종사자(돌봄인력 포함)에 대한 접종(28일~)도 화이자 백신으로 시작한다.
고등학교 재학생 외의 대입수험생(졸업생, 학교밖 청소년 등) 등에 대한 예방접종은 8월 10일부터 14일 사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실시한다.
접종 대상은 9월 모의평가 응시자 중 접종 신청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통해 기한 내 접종을 신청한 대입수험생 및 대입전형 관계자 등 10만여명이다.
접종 대상자는 오는 28일 20시부터 30일 24시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사전예약 사이트에서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선택해 접종 일정을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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