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이 채종협의 선한 매력에 이끌리고 있다.
채종협은 JTBC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에서 10년 만에 재회한 어린 시절 첫사랑에게 다시 사랑을 느끼고 다가가는 순정파 양도혁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수줍고 풋풋한 표현 방식으로 여심을 요동치게 만들고, 조심스럽지만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시작해 한여름 더위를 잊게 만드는 낭만과 설렘을 선사한다.
채종협이 맡은 양도혁은 따뜻한 성품에 다정다감한 매너는 기본, 곁에 있으면 힐링 되는 편안함과 수준급 요리 실력까지 갖췄지만 연애 한번 제대로 해본 적 없는 모태솔로라 할 수 있다. 연애에 다소 서툴지 몰라도 첫사랑 나비(한소희 분)에게만 향하는 따뜻한 눈빛, 행동, 순박하고 해맑은 미소는 나비는 물론 보는 이들까지 심쿵 하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로 작용한다.
나비의 말 한마디에 설레고 작은 행동에도 기대감을 갖는 도혁의 모습은 짝사랑을 해 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하게 한다. 이는 채종협만이 갖고 있는 무해한 이미지와 대형견을 연상케 하는 멍뭉미가 이런 캐릭터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상대방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순수함과 소박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착한 남자’의 표본을 그려내고 있는 채종협. 그의 걷잡을 수 없는 매력에 안방극장이 흠뻑 빠져들기 시작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한편, 채종협이 출연하는 JTBC ‘알고있지만’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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