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부동산 시장, 문지·도안·선화 3개 지역 주목

입력 2021-07-28 11:22   수정 2021-07-28 11:24


여름 대전 부동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아파트값이 상승하고, 청약 과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상업, 업무용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아파트값 상승률은 대전, 대구, 부산, 울산, 광주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의 문지지구·도안신도시·선화지구 등이 선전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먼저, 문지지구는 높은 미래가치로 이목을 모으고 있다. 이곳은 대덕연구개발특구2단계 내 개발사업 지역으로, 주로 친환경 폴리머 생산, 의료기기 제조 등 특수목적용 기계류와 IT, SW를 다루는 첨단기업이 입주해 있다.

다양한 개발호재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례로 `신문교` 건설이 있다. 신문교는 대덕구 연축과 신대동, 유성구 문지동을 도로와 교량으로 연결한다. 또 갑천변 도로를 거쳐 신설될 회덕IC(예정)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와 17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포 재창조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호텔·쇼핑몰·과학체험시설 등이 결합한 `사이언스콤플렉스` 개발이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며, 사업 속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또 하수처리장을 대덕연구개발특구 재창조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대전 하수종말처리장 현대화사업`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다.

대전 혁신도시 예정지인 연축지구와도 가깝다. 대전 대덕구에 자리한 연축지구는 대덕구청사 신축 이전, 공동·임대주택, 물류시설, 일자리창출단지 등이 들어서는 복합행정타운으로 탄생할 전망이다. 또,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연계해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을 품는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전망이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유성구 문지동 소재 `문지 효성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8억6,0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분양한 `대전인공지능센터`는 당시 유성 문지지구 첫 지식산업센터로 주목받으며, 분양 이전부터 100% 청약 마감을 달성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이 단지는 유성구 문지동 661-3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2층~지상 6층 연면적 2만739㎡ 규모로 현재 공사 중이다.

뿐만 아니라, 도안신도시의 경우 KB부동산에 따르면 5월 기준 대전 유성구 봉명동 소재 `도안호반베르디움 2단지`의 평균 매매가는 전용 84㎡ 기준 9억 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2019년 5월의 평균 매매가(6억3,000만 원)와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3억 원이 오른 수치다.

선화지구에서는 올해 분양한 `대전한신더휴 리저브(3월)`와 `대전 해모로 더 센트라(5월)`가 각각 평균 경쟁률 23대 1, 25대 1이라는 성적으로 전 세대 1순위 청약 마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접수가 몰려, 가점이 50점대로 높은 청약자도 최종 당첨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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