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오늘(28일) `남북 정부가 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논의 중`이라는 외신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중`이라는 외신보도는 이미 밝혔 듯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이날 "남북이 관계 회복을 위해 정상회담 개최를 두고 협의하고 있다"며 한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전날 남북 정상은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 교환을 통해 남북 관계 진전 필요성에 공감, 그 일환으로 우선적으로 남북 통신연락선을 복원한 바 있다.
다만 남북 정상회담 개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선 "논의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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