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2조 5,640억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현대건설(11.4조원)이 차지했고, 3위는 지에스건설(9.9조원)이 차지했다.
전년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디엘이앤씨를 신설하며 8위를 기록했다.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을 살펴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7조 3,209억 원, 삼성물산이 6조 6,924억 원, 대우건설이 6조 3,016억 원을 기록했다.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2조 600억원, 삼성물산이 1조 3,107억 원, 대우건설이 1조 2,468억 원을,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5조 3,817억 원, 현대건설이 5조 2,608억 원, 포스코건설이 5조 8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4조 2,497억 원, 삼성물산이 2조 1,405억 원, 지에스건설이 2조 1,159억 원, 조경 분야는 대우건설이 1,495억원, 대방건설이 590억 원, 한화건설이 481억 원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현대건설(7,408억 원), 디엘이앤씨(6,235억 원), 대우건설(5,611억 원) 순으로 실적이 좋았따.
건축업종 중 `아파트`는 대우건설(4조 1,972억 원), 지에스건설(4조 1,581억 원), 포스코건설(3조 8,045억 원) 순이었고, `업무시설`은 현대건설(9,649억 원), 삼성물산(7,133억 원), 현대엔지니어링(5,368억 원) 순으로 집계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공시(7월 말)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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