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92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6.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2,074억원으로 12.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390억원으로 165.3% 늘었다.
상반기 누적 기준 영업이익은 4,217억원으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108.8% 증가했다.
매출은 4조1,464억원으로 5.0%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2,869억원으로 151.0% 늘어났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규제 강화와 인허가 지연 등으로 주택 분양이 일부 순연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해외 프로젝트 발주가 미뤄져 매출은 다소 주춤했으나 분양사업 매출 증가, 베트남 THT 법인과 플랜트 부문 등 해외 고수익 프로젝트 매출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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