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제약은 체외 진단 의료기기 전문 기업 래피젠과 판매 계약을 체결한 ‘코로나 검사 키트’를 지자체에 납품했다고 29일 밝혔다.
검사 키트는 지난 13일 식약처 정식 승인이 완료된 자가검사키트다. 이 제품은 콧구멍의 가장 안쪽 부분인 ‘비인두’에서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이 아닌 비강(콧구멍)에서 검체를 채취할 수 있도록 고안되어 일반인도 어렵지 않게 스스로 검사 진행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2세대 블랙골드파티클 기술을 이용해 30분 이내 검사가 가능하다. 최근 대유행 중인 델타 변이 바이러스를 비롯해 알파, 베타, 감마 바이러스까지 검사할 수 있다.
경남제약 관계자는 “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입증받아 정부 기관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급증하는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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