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7월~12월) 수도권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9만6천여 세대로 지난해보다 약 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1년 하반기(7월~12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17만1,630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은 9만6,332세대로 최근 5년 평균(10.2만)과 지난해 같은기간(9.9만) 보다 각각 5.4%, 2.9% 줄어든 수치다.
서울은 1만7,569세대로 최근 5년 평균(2.4만)과 지난해(2.7만) 대비 각각 27.4%, 33.7%나 감소했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1,109세대, 60~85㎡ 3만5,852세대, 85㎡초과 6,277세대로, 85㎡이하 중소형 주택이 전체의 91.4%를 차지했다.
사업주체별로는 민간 4만9,449세대, 공공 2만3,789세대로 조사됐다.
하반기 물량을 포함한 올해 전체 입주 아파트는 전국 31.9만 세대, 수도권 18.3만 세대, 서울 4.1만 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최근 입주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던 5년 평균(전국 39.3만, 수도권 18.9만, 서울 4.2만)과 비교하면 각각 전국 18.9%, 수도권 3.1%, 서울 3.0% 줄어든 것이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