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출을 자제하면서 배달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식사 뿐만 아니라 디저트류의 배달도 함께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커피를 비롯해 스페셜티, 밀크티 등의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들은 탄산음료보다 커피를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연간 1인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세계 평균인 132잔보다 3배가량 높다.
농식품수출정보 및 관세청에서는 지난해 커피 수입량은 16만6,000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15년 전체 커피 매출의 83%를 차지하던 인스턴트 커피가 지난해 28%로 감소한 반면, 원두커피는 17%에서 72%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원두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짐에 따라 스페셜티 커피 시장의 성장도 주목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커피 시장 규모는 약 6조원에 달하며, 스페셜티 커피 시장 규모는 1조원을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대만 음료 및 디저트를 제공하고 있는 밀크티 전문점 `타이지엔`이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원두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혀 주목받고 있다.
`타이지엔` R&D담당자는 "스페셜티 및 밀크티, 원두커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아지면서 기호에 따라 원두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고소한 단맛과 묵직한 바디감을 살린 다크블랜디드 원두와 가볍고 시트러스 산미를 갖고 있는 오리지널 원두를 사용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맛뿐만이 아니라 커피가격 또한 저가커피 브랜드 못지않게 파격적으로 적용했으며, 아이스(ice), 핫(hot)에 대한 가격차등 없이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타이지엔`은 대만타이거밀크티, 원두커피를 비롯해 다양한 대만 음료, 샌드위치 등 대만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 무더위를 식혀줄 빙수치노 여름 신메뉴 3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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