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 기조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한지영, 최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악재 성 뉴스 플로우가 지배적인 상황이지만 경제 펀더멘털이나 실적 방향성을 훼손시킨다고 보기에는 어렵다"며 "강세 장 기조는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과도한 주식 비중 축소는 지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MMF, CMA 등 잠재적인 증시 대기 자금까지 포함하면 250조 원 수준"이라며 "정책이 공급하는 유동성 감소는 불가피함에도 민간 부문의 유동성에 대해서는 당분간 우려하지 않아도 된다"고 평가했다.
이들 연구원은 또 "현재 투자자 예탁금은 60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일각에서는 70조원에서 내려온 것을 보고 유동성 위축 시대에 돌입한 다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으나 과거 역사적 평균 예탁금 규모에 비해 현저하게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8월 중 시장 변동성 증폭되는 구간에서 5% 이상의 조정이 나올 수는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고 실적 피크아웃 우려를 극복할 수 있는 업종들을 중심으로 방어적인 플레이를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