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에 혼조세...테슬라 3.27%↑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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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8-03 06:47   수정 2021-08-03 07:15

뉴욕증시, 조기 테이퍼링 가능성에 혼조세...테슬라 3.27%↑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연준 이사 "이르면 10월부터 테이퍼링 시작"
中 사교육 규제 조치 발표…관련주 70% 폭락
스퀘어, 호주 후불결제 기업 33조원 인수
유럽·중국·베트남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8월 3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지표 혼조·긴축 우려…다우 0.28%↓


현지시간 2일 뉴욕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엇갈리고, 장 마감 긴축 우려가 떠오르면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8% 하락한 34,838.16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0.18% 떨어진 4,387.1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6% 오른 14,681.07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 초 양당이 마련한 1조 달러 규모의 초당적 인프라 지출안 등에 오름세를 보였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앞으로 5년간 5천500억 달러가 도로, 전기 등 인프라에 투입된다. 이는 이미 승인된 4500억 달러 재원과 별개다.

이후 제조업 지표가 엇갈리고, 긴축 우려가 나오면서 장 막판 오름폭을 빠르게 줄였다. IHS 마킷은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 확정치가 63.4를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번에 발표된 확정치 역시 역대 최고치로 집계됐다면서 석달 째 이 같은 수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미국의 공급관리협회 ISM이 집계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도 발표됐다. ISM의 구매관리자 지수는 59.5로 집계되면서 월가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 앞서 미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는 지난 14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한 바 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가 장 막판 연준의 테이퍼링과 관련해 이르면 10월에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면서 긴축 우려를 키웠다. 월러 이사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8월과 9월 고용이 80만 명대로 증가한다면 테이퍼링을 위한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9월에는 이와 관련한 발표에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특징주]

■ FAANG

주요 기술주인 팡(FAANG) 종목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페이스북이 1.22% 가장 큰 폭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애플, 넷플릭스 모두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아마존과 구글은 각각 0.12%, 0.10%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 테슬라

테슬라 주가는 3.27% 올라 709.6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 투자전문매체 배런스는 중국 전기차 경쟁업체들의 판매 호조와 포드의 영업익 전망치 상향 조정이 테슬라 주가를 끌어올렸다고 분석했다. 배런스는 테슬라에 대한 구체적인 소식이 없음에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며 랠리를 펼친 가장 유력한 이유로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을 꼽았다.

■ 스퀘어

미국 핀테크 기업 스퀘어가 호주 후불 결제(BNPL) 1위 기업인 애프터페이를 인수한다는 발표에 주가가 10.16% 치솟았다.

[글로벌시장 주요이슈]

■ 中 사교육 기업 실적발표 돌연 취소

中 사교육 규제 조치 발표…관련주 70% 폭락

모닝스타 “中교육기업, 비교과 투자 집중해야”

한국은행 “중국시장 불안 제한적”


중국 중고등 교육시장의 1인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TAL에듀케이션과 신둥팡 교육이 실적발표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두 회사는 지난 금요일(28일) 별도의 설명 없이 ‘최근의 규제 강화’ 때문에 실적 발표를 취소한다고만 통보하고, 향후 적절한 시기에 추가로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4일 중국 정부는 중국의 저출산 문제의 원인으로 양육비와 교육비 부담을 늘리는 사교육을 꼽으며 강한 제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관련 기업들의 IPO를 통한 자본 조달을 막고, 휴일 및 주말 과외를 금지하는 등의 조치가 발표되자 신둥팡 교육과, 가우투 테크에듀 등 중국 교육 관련주들은 70% 가까운 폭락을 겪은 바 있다.

미국 리서치 회사 모닝스타는 신둥팡과 TAL에듀케이션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예술이나 컴퓨터 코딩, 스포츠, 음악 등 비교과 부문 투자하는 방식으로 비즈니스 모델에 큰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 스퀘어, 호주 후불결제 기업 33조원 전량 인수

호주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 거래

젊은 세대 중심으로 후불결제 인기

애프터페이, 전세계 1600만 사용자 보유

잭 도시가 이끄는 미국 모바일 결제업체 스퀘어가 호주의 후불결제 서비스 핀테크 업체인 애프터페이를 290억 달러(약 33조원)에 인수한다. 호주 기업 역사상 최대 규모다.

이번 인수는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져, 애프터페이 주주들은 스퀘어 주식의 18.5% 가량을 갖게 된다. 또 스퀘어는 자사의 `셀러 앤 캐시앱` 사업부에 애프터페이를 통합해 더 많은 소매점에 후불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는 2022년 1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퀘어의 이런 행보는 젊은세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선구매 후지불(BNPL, Buy Now Pay Later)`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잭 도시 스퀘어 CEO는 "스퀘어와 애프터페이의 금융시스템 공정화, 접근성 완화 등 목적이 비슷하다"고 말했고, 애프터페이의 공동창업자 닉몰러와 안토니 아이젠은 “스퀘어와 합병으로 우리는 미국과 전 세계 시장에서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미 인프라 지출안·델타 변이 확산 주시하며 반등


현지시간 2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의 초당적 인프라 지출안과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상황 등을 주시하며 일제히 반등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70% 상승한 7,081.72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95% 오른 6,675.9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0.16% 오른 15,568.73으로,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0.67% 상승한 4,116.62로 장을 끝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A주 3대지수 상승…상하이지수 2% 가까이 올라

현지시간 2일 A주 3대지수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97% 상승한 3464.29, 선전성분지수는 2.25% 오른 14798.16,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1.55% 상승한 3493.36으로 장을 마쳤다. 중국의 7월 제조업 경기 지표가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지만, 오히려 중국 정부가 부양정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상하이 및 선전증시의 거래액은 각각 6578.86억 위안과 8549.40억 위안을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염호리튬, 백주, 군수 섹터가 상승한 반면, 철강, 석탄, 홍멍테마 섹터는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0.32%↑…6거래일 연속 상승


2일 베트남 증시 VN지수는 0.32% 오른 1314.22에 장을 마쳤다. 6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총 거래액은 지난 거래일 보다 약 9% 줄어든 19조7900억 동(VND), 미화로는 8억6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증시 시가총액 상위30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0.07% 상승한 1448.21로 마감했다. 비엣스톡(VietStock)은 "베트남 구매관리자지수(PMI)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6월 PMI는 45.1포인트에 그치는 등 현재 베트남 경제지표가 상당히 부정적으로 나왔다"며 "베트남 경제상황이 코로나 확산으로 인한 매우 큰 위기상황을 맞고 있어 증권시장의 투자자들도 매우 신중하게 관망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진단했다. 업종별로 은행업 -0.47%, 증권업 0.56%, 보험업 1.49%, 부동산업 0.05%, 정보통신업 1.90%, 도매업 0.65%, 소매업 2.72%, 기계류 -1.22%, 물류업 2.75%을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0.03% 상승한 314.93을,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48% 오른 87.35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 中 제조업 지표 부진에 3.6%↓


뉴욕유가는 중국의 제조업 지표 부진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했다. 현지시간 2일 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3.6% 하락한 배럴당 71.26달러에 마감했다. 유가는 세계의 제조업 엔진인 중국의 경제 지표가 부진하게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자 하락했다. 앞서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17개월 만에 최저인 50.4를 기록했다. 이번 수치는 코로나19 충격이 가해진 작년 2월 이후 최저치다.

[금]

■ 약달러·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 0.3%↑

금 가격이 달러화 약세와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의 영향으로 올랐다. 현지시간 2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0.3% 상승한 온스당 1,822.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화 약세는 금 가격 상승에 한몫한다. 달러화로 표시되는 금가격이 해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에 따른 우려 등으로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년물 기준으로 연 1.16%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수익률 하락은 금 가격에 우호적인 요인 중 하나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금을 보유하는 데 따른 기회비용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 더 많은 글로벌투자 뉴스는 [한경 KVINA]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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