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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이 중국에 이어 전 세계에 의류 수출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로 랭크됐다.
외신 매체 `패션유나이티드(fashionunited)`는 세계 무역기구(WTO)가 발표한 2021년 세계 무역에 대한 통계를 인용해 베트남이 방글라데시를 제치고 세계 2위의 의류 수출국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년 동안 세계 의류 수출 시장에서 베트남의 시장점유율은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독일의 베트남통신 특파원에 따르면 2020년 베트남의 의류 수출은 6.4% 성장했으며, 총 209억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방글라데시의 의류 부문 성장은 2020년 6.3%로 전년 대비 0.5% 감소하며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방글라데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생산량이 급격히 감소했으며, 해외 바이어들이 계약을 잇따라 취소하면서 폐쇄한 공장이 늘어나 의류산업에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세계 1위의 의류 수출국은 중국이 그 자리를 공고히하고 있으며, 지난해 의류 수출액은 142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지 매체는 베트남이 중국과 인접해 있어 생산을 위한 원자재 및 기계 공급원을 찾는 데 유리한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baotintu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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