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1만6천여 가구로 집계됐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6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총 1만6,289호로 전달(1만5,660호) 대비 4.0%(629호)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달 2만9,262호 보다는 크게 감소한 수치다.
수도권은 1,666호로 전달(1,303호) 대비 27.9%(363호) 늘었고, 지방은 1만4,623호로 전달(1만4,357호) 대비 1.9%(266호)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9,008호로 전달(9,235호) 보다 2.5%(227호) 감소했다. 지난해 6월(1만8,718호)과 비교했을때는 절반 수준이다.
규모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은 523호로 전월(573호) 대비 8.7%(50호) 줄었고, 85㎡ 이하는 1만5,766호로 전달(1만5,087호) 대비 4.5%(679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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