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승환이 엔씨소프트 신작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의 두 번째 OST ‘저 별에 바람 불어’ 가창에 참여했다.
정승환이 참여한 ‘저 별에 바람 불어’는 앞서 발매된 러블리즈 케이가 부른 노이 테마 ‘나 그대의 바람 되어’에 이어 공개된 유기의 테마로, 엔씨소프트와 작곡가 황성제가 함께 작업했다.
이번 곡은 특히 화려하고 웅장한 오케스트라 사운드 위에 곡의 서사와 감정선을 따라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절절한 가야금, 대금 등 국악기 연주가 더해져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정승환은 아스라이 어른거리는 유기의 기억과 그리움과 고독으로 가득한 먹먹한 감정을 마치 독백을 하는 듯 섬세하게 그려냈다.
특히 정승환의 독보적인 감성과 호소력 짙은 목소리, 아련한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듣는 이의 마음속에 깊은 여운과 울림을 전하며 발매와 함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 EP ‘다섯 마디’를 발매한 정승환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을 비롯해 정승환만의 깊은 감성을 담은 발라드 곡들로 탁월한 보컬 실력뿐만 아니라 송라이팅 역량까지 입증하며 ‘감성 발라더’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이어 이번 게임 OST 참여를 통해 색다른 매력을 과시, 앞으로 보여줄 폭넓은 음악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정승환이 참여한 ‘블소2’ 두 번째 OST ‘저 별에 바람 불어’는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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