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현대메디는 지난 4일 중소기업벤처부의 글로벌기업 협업 프로그램 ‘다온다 프로그램’의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다온다 프로그램’은 글로벌 기업의 플랫폼을 활용한 종합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성장과 목표 시장으로의 진출을 도와주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기업은 프랑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 다쏘시스템과 협업을 진행한다.
현대메디는 다쏘시스템과 협업하여 의료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질병 예측과 비대면 임상시험 참여자 플랫폼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다쏘시스템은 이번 협업을 통해 현대메디에 교육, 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으로 비대면 임상시험 플랫폼 서비스에 다쏘시스템의 임상시험 관련한 데이터 분석, 성과 예측 등의 기술력이 더해지면 임상시험 플랫폼 서비스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로써 현대메디는 DB 손해보험, 다쏘시스템과의 협업을 체결하여 B2B 판로를 개척하고, 벤처나라 등록 및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선정으로 B2G 판로를 개척하게 됐다.
현대메디 이정의 대표는 “임상시험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글로벌기업인 다쏘시스템과의 협업으로 자사의 비대면 임상시험 서비스를 고도화 할 수 있게 됐다.”며 “서비스 고도화로 더욱더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하여 연구자의 업무 과중 방지 및 참여자와의 대면을 최소화하여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메디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어프-어디가 아프세요(이하 어프)’를 운영하고 있다. ‘어프’는 의약품 복약관리, 병원/약국 찾기, 비대면 임상시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앱스토어 오늘의 앱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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