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777(트리플세븐)이 신곡 ‘PRESENTE’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프로젝트 그룹 777이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디지털 싱글 ‘PRESENTE’를 발매한다. 777의 신곡 ‘PRESENTE’는 한국어와 스페인어, 두 가지 버전으로 발매돼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신곡 ‘PRESENTE’는 에너제틱한 트랩(Trap) 비트를 기반으로 한 스패니쉬 뭄바톤 그루브 위에 감성적인 멜로디 탑 라인이 절묘히 어우러진 라틴팝 댄스곡이다.
라틴 음악의 본 고장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작된 이 곡은 마블 어벤져스의 인터내셔널판 주제곡 ‘In Memories’, 오마이걸의 ‘살짝 설렜어’ ‘비밀정원’ 등을 작업한 K-pop 히트곡 메이커 스티븐 리(STEVEN LEE)와 스페인 유명 싱어송라이터 파울라 로조(Paula Rojo)가 의기투합하여 만들어냈다.
777(트리플세븐)은 GH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가수 비아이지와 써드아이가 뭉쳐 탄생한 프로젝트 시즌 그룹이다. 777은 이번 여름을 시작으로 매 시즌 계절에 맞는 곡과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혼성그룹이 보여줄 수 있는 과감한 커플 퍼포먼스와 남녀 보이스의 조화로 그동안 각 팀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매력을 대중에게 어필할 계획이다. 해외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두 그룹이 어떤 시너지를 펼칠지 기대가 모인다.
지난 2014년 데뷔한 비아이지는 SNS를 통해 ‘La Bezzaf’, ‘LM3ALLEM’, ‘Boshret Kheir’, ‘3DAQAT’ 등 다양한 아랍 노래 커버 영상을 게재하며 ‘글로벌 커버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12월에는 아랍 지역에 K-POP을 알린 공헌을 인정받아 ‘대한민국을 빛낸 한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써드아이는 지난 2019년 ‘DMT(Do Ma Thang)’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OOMM(Out Of My Mind)’과 ‘QUEEN’, ‘YESSIR’을 통해 유니크한 팀 색깔을 확고히 한 써드아이는 지난 4월 ‘STALKER’를 발매해 걸그룹 씬의 이단아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777(트리플세븐)의 데뷔곡 ‘PRESENTE’는 10일 오후 6시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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