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에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연장되면서 여름 성수기에도 국내 관광 수요가 급감해 관광업계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
11일 베트남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 4월 내국인 관광객 수는 900만 명에 이르렀다가 지난달 50만 명으로 급감했다.
코로나19 확산세와 더불어 여행 제한 조치가 내려지고 국내선 항공기 운항 또한 축소됨에 따라 관광업계가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코로나 사태가 2년 4개월간 이어지면서 베트남 여행사와 베트남 항공사들이 금융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베트남 성수기인 7~8월에 반전을 기대했던 여행업계는 낙담한 분위기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외국인 입국자가 79%나 감소해 힘든 시기였는데 올해는 내국인 관광객도 줄어들면서 경영난이 극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vnexpr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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